‘배움이란 평생의 여정’이라는 말처럼, 서양의 위인들 또한 스승의 가르침을 넘어서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배움을 실행·검증해 온 자주적 학습의 대가들입니다. 레오나르도 다빈치(Leonardo da Vinci), 벤저민 프랭클린(Benjamin Franklin), 토머스 에디슨(Thomas Edison), 마리 퀴리(Marie Curie), 알버트 아인슈타인(Albert Einstein), 찰스 다윈(Charles Darwin), 에이브러햄 링컨(Abraham Lincoln) 등 여기에 소개된 서양 위인들 모두 **자기 주도 학습(self-directed learning)**의 원칙을 몸소 실천했습니다. 이들의 학습 활동을 살펴보고, 오늘의 학습자가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합니다.
■ 레오나르도 다빈치(Leonardo da Vinci): 관찰과 통합적 기록
- 매일의 관찰 스케치
다빈치는 자연·인체·기계 구조를 눈으로 보고 즉시 스케치북에 그려서 관찰록 작성
이 관찰록은 단순 드로잉이 아니라 주제별·날짜별로 그림과 함께 정리된 학습 기록 - 다학제 융합 탐구
해부학·광학·수리·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경계를 넘나들며 연결고리를 찾았고, 오늘날의 융합 학습(fusion learning) 선도 - 현대적 적용
매일 관찰 대상을 정해 디지털 노트에 스케치하거나 사진을 첨부하고, 배운 점을 텍스트로 정리해 보세요.
■ 벤저민 프랭클린(Benjamin Franklin): 덕목 목록과 상호 학습
- 13덕목 체크리스트
절제, 과묵, 질서, 결단, 절약, 근면, 성실, 정의 , 중용, 평정, 순결, 겸손, 청결 등 13가지 덕목을 정하고, 매일 실천 여부를 체크하며 자기 성찰 진행 - Junto 독서 토론 모임
지식인 모임 ‘Junto Club’을 조직해 서평 작성·의제 토론·상호 피드백으로 지식 심화 - 현대적 적용
자신의 학습 목표(스킬·태도)를 덕목 형태로 목록화하고, 온라인 스터디 그룹에서 정기 발표·토론 세션을 운영해 보세요.
■ 토머스 에디슨(Thomas Edison): 반복 실험과 노트 습관
- 수천 번의 A/B 테스트
전구 필라멘트 소재를 1만여 차례 실험하며 실패 원인을 메모하고 개선책 기록, 탐구
(A/B 테스트: 에디슨이 사용한 실험 방법론으로, 두 가지 이상의 변수를 비교하여 효과성을 판단하는 방법) - 발명 노트
실험 방법·결과·개선 아이디어를 꼼꼼히 적어, 발명 과정을 한눈에 파악 가능 - 현대적 적용
실험(프로젝트) 로그를 블로그나 위키에 남기고, A/B 테스트 결과를 도식화해 주간 단위로 리뷰해 보세요.
■ 마리 퀴리(Marie Curie): 독립 연구와 철저한 기록
- 세부 실험 기록
방사선 측정치·조건·결과를 일자별로 빼곡히 적었고, 데이터 해석 과정을 직접 검증 - 자체 연구실 구축
논문 작성·연구비 신청·장비 조달까지 스스로 관리하며 연구 계획을 유연하게 수정 - 현대적 적용
개인 연구 노트를 전자화하고, 실험 프로토콜과 결과를 프로젝트 관리 툴에 기록해 피드백 루프를 만드세요.
■ 알버트 아인슈타인(Albert Einstein): 사고 실험과 논문 독해
- 사고 실험(Thought Experiments)
‘빛을 타고 달리면 어떻게 보일까’ 같은 가상의 상황을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해 주요 이론을 직관적 이해 - 정기적 논문 독서 모임
동료 학자들과 모여 최신 학술지 논문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비판적 시각 연마 - 현대적 적용
관심 논문을 선정해 요약·비판적 질문 리스트를 작성하고, 온라인 포럼에서 의견을 교환해 보세요.
■ 찰스 다윈(Charles Darwin): 장기간 관찰과 필드 노트
- 비글호 항해 관찰 일지
5년간 세계 각지 생물을 채집·관찰하며 꼼꼼히 노트를 작성했고, 표본·스케치도 함께 보관 - 데이터 기반 가설 검증
수집한 데이터를 지리·기후·종 분포와 대조하며 자연선택 이론을 단계적으로 검증 - 현대적 적용
현장 조사·데이터 수집 플랜을 세우고, 일지에 사진·측정치·해석을 모두 기록해 보세요.
■ 에이브러햄 링컨(Abraham Lincoln): 독학과 자기 성찰
- 책 읽기와 필사 노트
독서를 통해 법률·철학·역사 지식을 습득하고, 주요 구절을 손으로 필사하며 내면화 - 정치 토론 및 설득 연습
지역 모임에서 연설문을 직접 작성·발표하고, 청중 피드백을 받아 논리 구성력과 설득력 업그레이드 - 현대적 적용
독서 후 핵심 구절을 필사·요약하고, 소규모 스피치 클럽에서 발표하며 피드백을 받아 보세요.
■ FAQ
Q1. 서양 위인들의 학습법이 왜 현대 학습자에게도 유익한가요?
>> 목표 설정→관찰·기록→실험·검증 절차는 오늘날 자기 주도 학습의 본질이자, 어떤 디지털 도구에도 흔들리지 않는 학습 루틴이기 때문입니다.
Q2. 종이 노트에 펜으로 쓰는 맛도 있으니 종이를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요?
>> 종이 노트가 주류였지만, 핵심은 ‘꾸준한 기록’이므로 디지털 노트 앱을 활용하더라도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
Q3.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?
>> ‘하루 관찰 일지’나 ‘덕목 체크리스트’처럼 단순한 기록 도구부터 만들어 일간·주간 루틴을 시작해 보세요.
■ 결언
레오나르도 다빈치·벤저민 프랭클린·토머스 에디슨·마리 퀴리·알버트 아인슈타인·찰스 다윈·에이브러햄 링컨은 모두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, 관찰·기록·실험·피드백 루틴을 지키며 지식을 체화했습니다. 이들의 학습 전략은 오늘날 우리들도 디지털 도구와 결합해 충분히 구현 가능한 모범 사례입니다. 그 동안 잘 하고 계셨던 분들은 유지 잘 하시고, 마음만큼 실천이 안되셨던 분들은 매일 포스트잇한 두장에 몇 단어씩 메모하시고 비슷한 주제별로 포스트잇을 모아서 노트에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하시면 시나브로 나아질 겁니다.
한 줄 요약
“서양 위인들도 동양 위인들과 다르지 않게 " 목표 설정→관찰·기록→실험·검증 " 루틴으로 자기 주도 학습을 완성했다.”
※ Leonardo da Vinci Notebooks·Benjamin Franklin Autobiography·Thomas Edison Laboratory Notebooks·Marie Curie Research Journals·Einstein Collected Papers·Darwin’s Beagle Voyage Journal·Abraham Lincoln Collected Speeches 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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